top of page

The End

  • 친구야 잘가
  • Oct 23, 2015
  • 1 min read

거기서 알 수 없는 비가 내리지

내려서 적셔 주는 가여운 안식

사랑한다고 너의 손을 잡을 때

열 손가락에 걸리는 존재의 쓸쓸함

거기서 알 수 없는 비가 내리지

내려서 적셔 주는 가여운 평화

최승자

한번만 더 잡아 보자고

차가운 손을 내밀던 너

Comments


IMG_1154_edited.jpg

 Current Post

Archive
Search By Tags
Follow Us
  • Facebook Basic Square
  • Twitter Basic Square
  • Google+ Basic Square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