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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 time with dad

  • 덕수궁 1960
  • Dec 27, 2015
  • 1 min read

사물들에게 바치는 송가

파블로 네루다 모든 사물들을 나는 사랑한다. 그것들이 정열적이거나 달콤한 향내가 나기 때문이 아니라 모르긴 해도 이 대양은 당신의 것이며 또한 나의 것이기 때문이다. 단추들과 바퀴들과 조그마한 잊혀진 보물들. 부챗살 위에 달린 깃털 사랑은 그 만발한 꽃들을 흩뿌린다. 유리잔들, 나이프들 가위들… 이들 모두는 손잡이나 표면에 누군가의 손가락이 스쳐간 흔적을 간직하고 있다. 망각의 깊이 속에 잊혀진 멀어져간 손의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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