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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titled

  • julice1
  • Dec 9, 2015
  • 1 min read

멀리서 빈다 나 태주

어딘지 내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꽃처럼 웃고 있는

너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번 새로운 아침이 되고

어딘지 네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풀잎 처럼 숨쉬고 있는

나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번 고요한 저녁이 온다

가을이다

부디

아프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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