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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동요들

  • julice1
  • May 22, 2016
  • 1 min read

시냇물은 졸졸졸졸

고기들은 왔다 갔다

버들가지 한들 한들

꾀꼬리는 꾀꼴 꾀꼴

기차길옆 오막살이 아기아기 잘도 잔다 윤극영

칙폭 치치폭폭 치치 폭폭 치치 폭폭

기차소리 요란해도 아기아기 잘도 잔다

기차길옆 옥수수밭 옥수수는 잘도 큰다

칙폭 치치폭폭 치치 폭폭 치치 폭폭

기차소리 요란해도 옥수수는 잘도 큰다

산골짝에 다람쥐 아기 다람쥐

도토리 점심가지고 소풍을 간다

다람쥐에 자람쥐야 재주나 한번넘으렴

파알딱 파알딱 팔딱 날도 참말 좋구나

나리 나리 개나리 잎에 따다 물고요

병아리떼 종종종 봄나들이 갑니다

아버지는 나귀타고 장에가시고

할머니는 건너마을 아저씨 댁에

고추먹고 매앰맴 담배먹고 매앰맴

코끼리 아저씨는 코가 손이래

과자를 주며는 코로 받지요

코끼리 아저씨는 소방소래요

불나면 달려와 불을 끄지요

우리집 강아지는 복실강아지 김태오 작사

학교같다 돌아오면 멍멍멍

꼬리 치며 반갑다고 멍멍멍

우리집 강아지는 예쁜강아지

어머니가 빨래가면 멍멍멍

쫄랑쫄랑 따라가며 멍멍멍

장난감기차가 치치 떠나가다 전종화

과자와 사탕을 싣고서

엄마방에 있는 우리아기한테 갖다주러 갑니다

햇빛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 최옥란

모래알로 떡해고 놓고

조약돌로 소반지어

엄마 아빠 모셔다가

맛있게도 얌얌

빠바바 빠바바 주먹손으로

빠바바 빠바바 나팔붑니다

우리들은 어린음악대

동네 방네 제일가지요

쿵자작 쿵자작 둥근차돌로

쿵자작 쿵자작 북을 칩니다

구경꾼은 모여 드는데

어른들은 하나없지요

뚝딱 뚝딱 깊은산속에서

뚝딱 뚝딱 나무 찍는 소리

뚝딱 뚝딱 장단 맞춰 찍고

뚝딱 뚝딱 날은 저문다

삐약 삐약 병아리는 엄마 불러요

뒤뚱 뒤뚱 거리면서 찾아 다녀요

햇빛을 따라서 찾아 다녀요

삐약 삐약 병아리는 노래 불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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