思友
- 고향친구
- Jan 27, 2017
- 1 min read
봄의 교향악이 울려퍼지는
청라언덕위에 백합필 때에
나는 흰나리꽃 향내 맞으며어
너를 위해 노래 노래 부른다
청라 언덕과 같은 내 맘에
백합같은 내 동무야
네가 내게서 피어날 적에
모든 슬픔이 사라진다
더운 백사장에 밀려들오는
저녁 조수위에 흰 새뛸적에
나는 멀리 산천 바라보면서
너를 위해 노래 노래 부른다
저녁 조수와 같은 내맘에
흰새같은 내 동무야
네가 내게서 떠돌때에는
모든 슬픔이 사라진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