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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부

  • julice1
  • Aug 5, 2021
  • 1 min read

Updated: Aug 9, 2021





2년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다

생기를 잃은 눈빛 언어를 잃은 입술

하지만 희긋한 반백의 숫많은 머리, 하얀 피부의 얼굴

그 늠늠하던 체구는 졸아들었고 많은 언어를 담았던 그의 입은 다물어졌다


왜 이렇게 되셨나요 아직도 충분히 즐기실 일이 많은데

그 많은 학식을 어디로 흘려버셨나요


대부분의 인간은 모두 실수를 하다기 이 세상을 떠나버리는 걸까

모두들 커다란 실망만을 가지고 잘못들어선 길위에서 방황하다가 떠난다

누군가는 좋은 인연을 만나 성공이라는 길을 걷고 부귀를 누리지만

잘못된 선택은 힘겨운 삶을 예고 하고 변화된 사회에 적응을 못하고 자기길을 찾지 못한다

그것이 욕심으로 시작되던지 야망이던지 자기의 길을 바로 보지 못하면 절망의 길을 간다

그 속에서도 열심히 자기만의 즐거움을 잠시나마 느껴보려고 모두들 안간힘을 쓴다

불쌍한 인간들


"의미없는 삷들은 역에 서지 않는 기차들 처럼 우리 곁을 스치고 지나가는 법이다"

Carlos Ruiz Zafon 바람의 그림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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