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순한 여자/영원한 남편

몽매함이여!

오, 자연이여!

이 대지위에 있는 자들은 모두 혼자다.

이것이야 말로 불행이다!

(이 벌판애 살아 있는 인간이 있는가?)

고대 러시아의 용사는 그렇케 외쳤다.

그런 용사는 아니지만 나도 외친다

하지만 아무도 대답하지 않는다.

사림들 말로는 테양이 온 우주에 생명을 불어 넣는다고 하지

하지만, 그 태양을 보라.

태양은 죽은 것이 아닌가?

모두가 죽어 있다. 도처에 사자들 뿐이다

다만 인간들이 있을 뿐 그 주변에는 정적만이

둘러 싸고 있다. 이개 바로 대지인 것이다!

(사람들은 서로를 사랑한다)고 누가 말했는 가?

누구의 서약인가?

시계추는 감정도 없이, 매정하게 똑딱거린다 .

밤 두시다.

" 온순한 여자"" 1876 by Dostoevskii

summer

winter

summer

winter scene